수사 전국에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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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치안국은 김영삼 신민당원내총무피습사건의 범인들이 30일 현재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서울을 제외한 10개시도 경찰국에 전담수사반을 설치토록 시달, 이사건 수사를 전국에 확대했다.
치안국은『서울시경수사본부의 수사진전이 만10일이 넘도록 뚜렷한 단서조차 잡지 못하고 수사촛점도 잡지 못함에 따라 이같은 조처를 취한다』고 밝히고 전국시도경전담수사반은 서울시경수사본부의 직접지시를 받도록 지시했다.
치안국은 10개시도 전담수사반에서 김의원사건에 관련되는 각종 투서, 첩보정보를 받으면 서울시경수사본부에 즉각 보고하고 모든 정보교환에 원활을 기하도록 아울러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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