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범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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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서대문경찰서는 30일 김일봉 (37·서대문구성산동7통7반) 을 통화위조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김은 5백원권 2장의 앞뒷면을 각각 떼어내 뒷면 두장을 서로 붙여 한장을 만들고 뒷면이 없는 앞면지폐의 뒤에는 신문지를 붙여 변조, 1천5백원으로 불려 사용해 왔다고 한다.
김은 지난28일 낮11시쯤 서울종로구수성동126 조남경씨 문방구에서 볼펜등 30원어치의 물건을 사고 4백70원을 거슬러받는등 지난5월부터 전후36회에 걸쳐 1백원권8장, 5백원권28장을 변조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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