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11호 7월16일 밤10시 발사 21일 하오3시 달 상륙

【워싱턴 12일 AFP급전합동】역사상 처음으로 달 착륙여행에 오를 미국의 아폴로11호 우주선이 「닐·암스트롱」 「마이클·콜린즈」「에드윈·앨드린」의 세 우주인을 태우고 7월16일 밤10시32분(한국시간)에 발사되어 25일 상오1시52분(한국시간)에 태평양상에 귀환한다고 12일 미국항공우주국에서 정식으로 발표했다.
우주국은 발사연기에 관한 찬반논쟁 끝에 처음 예정됐던 달 상륙 시간만을 2시간 지연 시켰다고 밝히면서 12일 밤부터 아폴로11호 선에 대한 주유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비쳤다.
우주국이 발표한 달 착륙과 답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시간)
▲7월16일 밤 10시32분 아폴로11호 발사 ▲19일 달에 접근 ▲21일 상오3시22분 「암스트롱」과 「앤드린」, 자선을 타고 달에 상륙 ▲21일 하오3시12분 「암스트롱」우주인이 자선 밖으로 나와 달 표면에 내린다 ▲이보다 30분 뒤에 다시 앨드린이 하강, 두 우주인은 월평선을 2시간 20분간 거닐고 자선으로 돌아온다 ▲7월25일 상오1시52분 태평양상에 착수, 귀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