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량 탈선, 6명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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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2일 상오 5시쯤 경남 양산군 물금역 구내에서 서울발 부산행 제13여객 열차 여명호 (기관사 정용대·35)가 입환 작업 중이던 7003화물열차 (기관사 김종규·43)와 충돌, 여명호의 객차 5량이 탈선, 이 가운데 3량이 전복되고 승객 김정구씨(40)와 이옥남양(8)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부산 철도 병원에 입원했다.
이 사고로 이날 상오 6시 30분에 출발 예정이던 부산발 서울행 청룡호가 상오 10시 현재 떠나지 못하고 상오 8시 부산발 서울행 특급 맹호호는 동해 선으로 돌아 서울로 떠났다. 부산 철도국은 이날 하오 늦게나 복구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에 입원한 5명은 다음과 같다.
▲이용남 (8·충남 보은군 송리면) ▲김정수 (40·서울 영등포구 양재동 180) ▲김동수 (25·충남 대덕군) ▲현봉제 (44·부산시 범일동 13통 7반) ▲서정식 (50·전북 이리시 평화동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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