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학생 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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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5일 상오5시쯤 서울종로6가155의1 최음전여인(46)의 2남 송덕수군(19)이 서울K고교에서 퇴학당한것을 비관, 음독자살했다.
어머니 최여인말에의하면 송군은 68년7월초 세칭일류교인 K고교2학년에 다닐때 교내유급생14명으로 조직된 불량「서클」「채인클럽」에 가입하지않는다고동급생 문모군(22)에게 몽둥이질을 당했다고한다.
송군은 이의 분풀이로이튿날 문군에게 칼부림을했다가 그해9월 퇴학을당하고 열등의식과 비관에젖은채 학원에서 진학준비를해왔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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