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평화안 토의용의 &미·월남, 공산측에 통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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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0일AP동화】미국은 월맹과 민족해방전선(베트콩)에「베트콩」측의 10개항평화안을 토의할 용의가 있음을 통고했다.
고위미상국자들은 10일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의 첫반응은「로저즈」국무장관의 지난9일자 발언의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다고전했다.
【파리11일UPI동양】「파리」평화회담 월남수석대표「팜·당·람」대사는 11일 2주일간의 귀국협의를 끝내고「파리」로 되돌아와 최근「베트콩」이 제시한 10개항 평화안의 일부를 즉각적으로 토의할 용의가있으며 그는공산측이 진지한 협상에 응할태세라면 그들과 본격적인 회담을 개최하라는 본국정부의 훈령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람」대사는 공산측이 진의를 피력토록 하기위해서「비공식 또는 비밀회담」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촉구하고 월남정부는 월맹및 「베트콩」측과 비무장지대 (DMZ) 복원, 포로교환및「라오스」중립문제등을 토의할 용의가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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