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외엔 토의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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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사이공9일 로이터·AFP=본사종합】월남정부는 9일「베트콩」이 최근 제시한 20개항목의월남평화안에는 새로운 것이없다고 논평하고 그러나 포로교환과 비무장지대 복원화 및 「제네바」협정준수등에관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즉각 토의할 용의가있다고 말했다.
월남외무성「코뮤니케」는 공산측의 과도연립정부구성안만은 월남정부로서는 받아들일수없다고 말했다.
월남외무성은 이날성명을 통해 서로간에 곤란이 안생길 이러한 문제들을 「파리」회담의테두리안에서나 또는 앞서 월남정부가 제시한 절차에 따라 바로 토의할수있다고 밝혔다.
이『절차』는 최근「구엔·반·티우」월남대통령이 제의한「사이공」과 「베트콩」간의 직접 비밀희담을 가리킨 말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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