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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휴전선서 교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주한 「유엔」 군사령부는 24일 북괴군이 23일 새벽5시쯤 중부전선 「유엔」군 초소에 자동화기로 사격을 가해와 아군이 이에 응사함으로써 이날 아침6시10분까지 약1시간10분 동안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발표했다.
비무장지대내 북괴군 초소 북괴군은 이날 새벽 5시쯤「유엔」군 초소를 향해 경기관총으로 사격을 가해 왔는데 5시37분 아군이 응사하자 북괴군은 82㎜무반동포 30발을 발사해왔다고 한다.
이교전으로 아군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확성기 1대, 관측소 1개소가 파괴되있고 괴뢰측도 확성기 1대가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이사건은 지난 15일 북괴가 동해에서 미군 정찰기를 격추시킨 이래 휴전선에서 일어난 첫총격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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