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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서전서 개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중앙일보사및 동양방송이 대한「아마·복싱」연맹과 공동주최하는 일본대초청 한일대항「아마·복싱」대회가 19일하오 장충체육관에서 열려 1차전을 경희대가 4-3으로 이겼다.
이날 4천여 관중이 모인가운데 일본대는 중량급에 우세를 보여 「페더」급의 「멕시코·올림픽」출전선수인 강본정은 경희대의 유길상을 1회에 강한 「라이트」로 2번「다운」을 뺏은 끝에 1회 2분20초만에 RSC승을 거두었고 「라이트」급의 장도안랑은 박경원을 침착한 「카운터」로 만점승, 「라이트·미들」의 좌등신미는 김유종을 1회에 「다운」시키는 등 일방적인 우세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일본대는 「플라이」「밴텀」급은 경희대에 완전히 눌려 4-3이란 「스코어」를 떠나 막상막하의 「게임」을 벌였다.
한편 일본대「복싱·팀」은 23일 전매청「팀」과 고별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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