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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체크과오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체코」공산당은 18일밤 당제ㅣ서기에서 축출된 「알렉산드르·두브체크」가 국가정책수행에서 과오를 저질렀다고 비난함과 동시에 거의 의례적인 직책인「체코」국민의회 의장에 임명됐다. 18일밤공개된 당결의문은 중앙위가 「두브체크」전 제1서기의『국가정책수행에서의 과오』를 인정했다고 말한후 아울러 「두브체크」의 『당지도층인선문제에서의 선도적이고 개인을 초월한 행위』를 인정한다고 말함으로써 비난과 완곡한 찬사를 교차시켰다.「두브체크」는 국민의회의장으로서 앞으로 당결정사항을 형식적으로 최종서명하며 또 외국사절을 접견하는 이상의 기능은 발휘하지못할것이다. 공산당중앙위는「두브체코」는 전외상「지리·하예크」와 전부수상「오타·시크」와 마찬가지로 중앙위원회위원으로 계속 유임될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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