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도심 포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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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이방훈·양태조특파원】31일 새벽「사이공」시내에 「베트콩」의 1백22밀리「로 키트」포 3발이 떨어져 새벽의 고요를 깼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로키트」포탄 3발중 1발은 「사이공」시 1관구지역, 다른2발은 9관구지역에 떨어졌다.
【사이공30일AP·AFP=본사종합】세계최대의 핵항공모할「엔터프라이즈」호가 2개월반동안 화재로인한 수리를 끝내고 월남전에 재취역한 30일「베트콩」은 중부고원지대의 신설포진지2개소를 비롯, 모두 20여개의 민간 및 군목표물들에 포격을 벌여왔다.
「베트콩」은 29일에도 「봉타우」휴양지와 그 부근의 월남정부군보병기지에 「로키트」포와 박격포탄을 비오듯 퍼부어 9명의 사망자와 32명의 부상자를 내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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