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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쟁에 길잡이 될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정희대통령은 「아이젠하워」전미국대통령이 서거했다는 비보에 접하고 29일 고인의 미망인「메이미」여사에게『우리 내외는 한국국민과 더불어 깊은 조의를 표한다』는 내용의 전문을 보냈다.
박대통령은 이 전문에서『그분은 서거하셨으나 이위대한 군인정치가는 길이 우리마음속에 살게될것이며 자유와 평화를 위한 우리들의 투쟁의 길잡이가 될것』이라고 말하고『비단 여사일가족뿐아니라 전세계국민들과 함께 이슬픔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통령은 「닉슨」대통령에게도 전문을 보내『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그토록 지대한 공헌을 해온 우리세대의 가장 탁월한 군인정치가를 잃게된것은 비단 귀국국민뿐아니라 전세계의 큰손실』이라고 말했다.
이전문은 또『우리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던「아이젠하워」장군의 60년도 방한을 회상하면서 온한국민은 깊은 슬픔에 감기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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