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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짜리 90만원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종로경찰서는 11일상오 골동품 「브로커」강대옥(39·전남광주시서석동117) 박형규 (31)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의하면 이들은 작년5월초 광주시금남로에 있는 모「호텔」에서 싯가1만원밖에 안되는 풍속도가 그려진 8쪽 병풍을 『이조시대의 화가 송석, 이한철의 풍속화진품인데 나주에서 정송을지낸 갑부집의가보로 1백20여년간 간직해 온것』이라고 속여 김정년씨(30·서울 종로구 관훈동 2의2)에게 90만원에 판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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