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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깨끗이 가고 싶소' 도살 기다리는 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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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위린에서 열린 개고기 축제에 개장 속의 개들이 23일(현지시간) 도살을 기다리고 있다.

21일 시작된 광시성 개고기 축제기간에 1만 마리의 개가 도살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애견 애호가 및 동물보호단체들이 개고기 축제를 비판하고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축제를 앞두고 중국 작은동물보호협회 등 20여 개 기관과 단체가 공동으로 해당 축제 개최를 중단하는 호소문을 제정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보호단체의 반대로 지난 2011년 저장성에선 6백년된 개고기 축제가 취소된 전례가 있다.

하지만 이 축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는 것은 음식 습관으로 법과 도덕과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린 개고기 축제는 수백년 된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지지하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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