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크」화가「다비드·알퐈로·시쿠에로스」는 최근 세계에서 제일큰 벽호라고 할 수 있는 그림을그렸다. 올해 72세인「시쿠에로스」는「구에르나바카」에 있는 그의 정원 작업장에서 새로운 기법을 구사하여 천정화를 포함, 5만평방 피트 크기의 그림을 완성했는데 이벽화는 며칠뒤 면 길이 3백피트 높이30피트의 5개 화판에 세워진 다음「멕시코」시로 옮겨져 6개월뒤에 완공될「포리포름 회관」에 붙여질 것이다. 그런데「시쿠에로스」가 고안한 새기법「에스쿨프트핀툴」은 그림에 조각을 결합시킨 것이다.「샤갈」「림치스」「헨리·무어」같은 거장들이 노년에 들어서도 활동을 늦추지 않은 것처럼「시쿠에로스」도 그에 못지않은 정력과 의욕을 과시한 것이다.
미술|세계 최대의 벽화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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