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모험의생활추구The Salzberg Connection|맥이네스「솔즈버그·커넥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이언·플레밍」의 「007·시리즈」이래 가장오랜 「베스트·셀러」가된 『솔즈버그·커넥션』의 작가 「헬렌·맥이네스」여사는 인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모험심 이라고 말했다.
모험과 「서스펜스」와 음모로 가득찬 탐정소설 13권을 냈으며 지난 연말로써 10만권째 『솔즈버그·커넥션』을 판 그는 『현대가 비록 인간의 기계화 시대로 타락해가고 있다지만 우주비행사의 모험같은 것은 아직도 인간에게 모험심만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것이다』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자기가 쓴 책들이 18개국어로 번역되었고 무려 5백여만명이 이것을 읽었다는 사실은 바로 그러한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맥이네스」여사의 의견에 의하면 차라리 젊을때 난폭한 경찰관이나 도둑이나 자동차경주등 모험있는 생활을 한 사람이 만년에 가서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정상적생활을한다는것이다.
그의 작품내용은 주로 국제정치의 정보활동면을 소재로 하고있는데 그이유는 그면의 활동이 국가안전에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솔즈버그·커넥션』은 「나찌스」가 「체코슬로바키아」의 어떤 호수에 버린 궤짝을 다시 끌어내는 작업이 시작되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착상하게된것이라고 한다. 얼마후 「오스트리아」에서도 그와 비슷한 궤짝이 발견되어, 이 두가지 사건을 토대로 이 「베스트·셀러」를 엮었다고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