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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재할인율 8%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잉글랜드」은행에의한 27일자의 재할율인상 (8%) 조치는 국제고금리 추세가 본격화할 징후로 받아들여져 각국의 금융시장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영국의 재할율 인상은 ▲「유로·달러」 금리상승에서도 나타난 국제고금리 및 ▲ 「잉글랜드」 은행의 금융긴축에 따른 국책금리상승등에 기인하는 것이며 내수억제 계획을 지원하고 미영의 금리차를 조정하기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제금융 전문가들은 「파운드」 절하당시의 위기수준까지 재할율을 인상한데 이어 영국이 긴축정책을 보다 강화하게되고 그 영향은「프랑」화에까지 미쳐가며 경우에 따라서는 국제통화위기를 재연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마틴」미연방준비 이사회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미국의 본격적 금융긴축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미행정부가 취할 금후의 강력한 긴축정책방향을 명백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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