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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오륜출품 고려청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작년 「멕시코· 올림픽」 문화재전시회에 출품됐던 국보급 고려청자가깨어져돌아오고 함께 돌아온 21점의 문화재가 책임기관의 착오로 송료를 해결치 못해한달가까이나 김포공항 보세창고에 쳐박혀있다.
깨어진 고려청자는 이조왕실의 유물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으로 덕수궁소장유물4백10호. 국립박물관측은 그 제작수법이 정교하고 구름과 학의 문양이 아름다와 국보적가치가 층분히 있다고보고 그값을 6백만원가량으로 감정하고있다.
이 자기는 작년 11윌중순 「멕시코」인류박물관에전시중 구경하던 독일인부부의 잘못으로 직경 4센티의 뚜껑이 네조각으로 깨어져 빛을 잃게되었다.
이에대해 문공부관계관은 사고후 문공부가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을 통해 보험회사측에 싯가인 2만달러를 전액배상하라고 요구했으나 보힘회사측은 복구감경비조로 1백20달러밖에못물겠다고 버티고있어 뚜껑보험료 5천달러만이라도받도록 교섭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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