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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회 어린이합창단귀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일행 48명(단장 이윤재)이 5개월간의 미국,「캐나다」순회공연을 마치고 6일밤9시45분 NWA기편으로 귀국했다.
강강수월래, 농부가등 민요와「바하」의 종교음악, 그리고 흑인영가등 2백여곡의 다채로운「레퍼터리」로 1백20여개 도시를 누비고 다닌 이들은 지난해 9월 「일리노이」주「피어스」시에서 유세중이던「닉슨」대통령을 만나 아리랑 민요를 불러주기로 했다.
「캐나다」수도「오타와」에서는 국회의장이 선명회어린이합창단원들을 국회 귀빈석까지초청, 노래하는 민간사절 역할도 했다.
지난해 8월 네 번째 해외공연에 나선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모은 돈을 전부 월남 전쟁고아들을 위해 선사했다. 이들은 오는 3월1일 서울시민회관에서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의 주최로 귀국연주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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