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국과 통제협상

【워싱턴21일 동양】 「뉴요크· 타임즈」지는 「닉슨」 신행정부와 하원세입위원회의「윌버· 밀즈」위원장 사이에 특히 직물을 중심으로한 수입 「코터」제의 미묘한 문제에 관해 비공식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보도했다.
「타임즈」지는 여러 갈래의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수입「코터」제에 관한 합의는 다음과같은 조건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①직물이나 그밖의 어떤상품에 대한 수입 「코터」의 입법은 없을 것이다. ②「닉슨」행정부는 합성섬유나 모직물 또는 그 밖의 모든 혼방사를 원료로 하는 직물의 대미수출에 자발적인 통제를 하는데 관해 주요직물수출국들과 급속히 협상에 착수한다.
최근 수년간 미국에 화학섬유의 직물이나 모직물들을 다량으로 수출해온 한국은 미국이 앞으로 수입「코터」의 입법을 하지않을까 하여 깊은 우려를 표명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