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킹 집단 ‘어나니머스’가 18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북한내부 침투작전을 25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며 목표 리스트와 공격 예고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어나니머스는 영상에서 오는 25일 관련 자료를 전 세계에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동영상은 또 “우리는 당신들의 인트라넷에 침투하는 데 성공했다”며 “주요 미사일 문서와 주민 문서, 군 관련 문서가 훤히 내려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실제 해킹에 성공했다는 증거로 북한 내에서만 운영하는 인터넷망인‘광명’의 홈페이지 사진을 공개했다.
어나니머스는 4월 트위터를 통해 오는 25일 북한 내부 인터넷망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어나니머스는 북한 내부 인터넷망 ‘광명’에 외부망과 내부를 이어주는 일종의 통로인 ‘닌자 게이트웨이’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