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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압박민족 유사점연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인도국제연구소 연구원「라다크리슈난」씨 (28)가 우리나라 외무부 장학금으로 2년동안 한국역사를 공부하러 9일낮 CPA편으로 내한했다.「라다크리슈난」씨는 외무부가 대중립국 외교의 하나로 마련한 두 번째 초청 장학생.『일본 외무성에도 같은 기회가 있었지만 과거 피압박민족으로 같은 처지에 있었던 한국에서 3·1운동과「간디」의 비폭력 저항과의 유사점을 연구하기 위해 한국을 택했다』고 말했다. 동「아시아」사회구조와 역사를 전공, 「델리」대학에서 BA와 MA를 딴「라다크리슈난」씨는 우선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익힌 다음 서울대 문리대에서 역사를 중심으로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한국의 모든 점을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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