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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란전…비기기만 해도 8연속 월드컵 본선 확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앵커]

안녕하세요, 쨍하고 공뜬 날입니다. 브라질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마지막 일전이죠, 우리나라와 이란의 최종예선 8차전이 지금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경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곳 울산문수경기장에선 혈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반 종료까진 이제 채 10분도 남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와 이란. 0:0으로 맞서고 있는데,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은 우리나라가 쥐고 있습니다.

이란에 본때를 보여주겠다던 우리 선수들 다짐처럼 적극적으로 이란 문전을 두드리고 있는데요.

전반 6분, 장신 공격수 김신욱의 발리슛으로 상큼하게 출발했습니다.

전반 12분엔 투톱 파트너 이동국이 왼발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줬습니다.

오늘(18일) 부상으로 결장한 이청용을 대신해 측면에 배치된 손흥민과 지동원의 중앙 침투도 돋보이는데요.

손흥민이 전반 21분 회심의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아깝게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란전에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자동으로 본선에 오르는데요.

8연속 본선행의 축하 파티가 머지 않았습니다.

악연의 이란전이니 만큼 시원한 승리로 월드컵 최종예선 피날레를 장식하길 기대합니다.

온라인 중앙일보·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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