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장 등 10명 훈장 주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샌디에고 AFP합동】북괴로부터 석방되어 귀국한 「푸에블로」호의 함장 「로이드·부커」중령을 비롯하여 북괴측에 납치될 당시 부상했던 10명의 승무원이 상이군이네게 주어지는 「피플·하트」훈장을 받기로 되었다고 27일 미 해군이 발표했다.
「부커」중령은 그 당시 파편으로 오른쪽 다리와 등 왼쪽에 상처를 입었으며 또 부함장 「에드워드·머피」대위는 목 왼쪽과 등에 부상을 당했었다.
해군 대변인은 북괴측에 11개월이나 억류되고 있는 동안 고문 등으로 상처를 입은 승무원들도 역시 같은 훈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커」중령은 현재 이곳 해군 병원의외딴 병동에 따로 수용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