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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경제성장 13.I1%-1인당 GNP 5만천5백29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27일 한국은행이 잠정추계한 68연도 GNP(국민총생산)는 경상시장가격으로 1조5천7백억원, 65년 불변 시장가격기준으로는 1조1천2백54억원으로 67연도 비13·1%의 실질성장을 기록, 총 자원예산상의 목표인 12·4%(수정예측)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1인당 GNP는 67년의 4만1천8백6원보다 9천7백23원이 늘어난 5만1천5백29원 (1백64불60센트)이 되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미곡 흉작으로 0·3% 성장에 그쳤고 ▲광업이 2·5%의 「마이너스」성장을 나타낸 반면 제조업이 28·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 ▲사회 간접자본 기타 「서비스」부문의 15·8%와 함께 68년의 성장을 주도했다.
한편 총 소비지출은 전년보다 25%가 늘었으나 국민저축률도 전년의 11·2%에서 11·9%로 약간 늘어났을 뿐이다.
총 투자수요는 경상가격기준 3천8백40억원으로 1954년 이후 가장 높은 24·5%의 투자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재화용역의 수입이 수출용 원자재 도입, 양곡도입 증가 등으로 수출증가를 36%를 넘는 39%를 기록했다.
이로써 산업별 구성비는 ▲농림어업이 전년의 32%에서 28%로 떨어졌고 ▲광공업부문은 20%에서 21·4%로 ▲사회간접자본 기타 「서비스」부문은 48%에서 50·6%로 각각 늘어났다.(별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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