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늘려 경제발전 이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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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해외공관장에게 친서를 보내 『오는 69년은 우리에게 역사적인 해』라고 말하고 조국이 비약·발전의 계기를 포착한 60년대를 결산하면서 그 유종의 미를 맺는 해요, 민족의 중흥을 기약하는 70년대를 준비하는 해요, 제2차5개년 계획의 제3차연도로서 계획사업을 대부분 완공하려는 해요, 또한 전국민이 싸우면서 건설하자는 기치아래 정신면에서나 물량면에서나 태세면에서나 북괴를 여지없이 압도하고 북괴로 하여금 스스로 자멸하든지 스스로 대한민국의 품안에 들어오든지 할 것을 우리가 실천과 업적 면에서 판가름하는 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성장은 국력신간이며 귀하가 이역만리에서 활동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로 더 없는 활력소가 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하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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