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체서 중학생 제외-체육회, 알찬 대회 위해 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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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한체육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내년도 제50회 전국체육대회를 체전 반세기 행사로 알차고 뜻깊게 거행하기 위해 중학부의 제의를 검토 중이다.
27일 체육회는 전국체전참가선수의 약3할을 차지하고있는 남녀중학생을 체전에서 제의시키는 반면 학도체육대의를 부활하거나 각 시도별 중학생체육대회를 열어 중학선수들만의 경기대회를 열 방침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체육회는 태릉선수촌에 공사중인 「풀」이 완공되면 하계대회 종목을 추계대회에 포함시키고 씨름 궁도 등 민속경기는 추석명절을 전후하여 별도의 대회를 개최할 것도 아울러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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