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때려 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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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평】25일 군수사기관은 육군00부대 화학참모부 근무 조동환 병장(24)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조 병장은 지난 22일 상오 8시30분쯤 하급자인 박영인 1병을 『청소를 잘 못했다』고 트집, 야전용 곡괭이자루로 머리 등을 닥치는 대로 후려쳐 실신한 박 1병은 동료사병들에 업혀 수도육군병원에 옮겼으나 23일 상오 8시 뇌진탕 및 전신타박상으로 숨졌다. 죽은 박 l병은 3대 독자(인천시 부평동190·박병석씨 독자)로 경희대 3년 재학 중 입대, 복무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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