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없는 문화재보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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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내 곳곳에 있는 국보보물 사적 등 각종 문화재의 보수가 시급한데다 새해 문화재보수에 필요한 예산이 당초 계상액보다 약20 밖에 책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41점의 문화재(국보3, 보물9, 사적11, 천연기념물7, 미지정문화재11)의 보수계획을 세우고 내년 l월부터 보수에 착수키로 했으나 이에 필요한 예산은 약 9천만원이나 되는데 새해 예산에는 2천만원 밖에 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새해에 우선 보수키로 했던 10대문화재와 소요예산은 다음과 같다.
▲남대문단청(1천만원) ▲서울성터, 북한산성 보수(1천만원) ▲문묘보수(3천만원) ▲동묘보수(3천만원) ▲홍제동 5층석탑(2백만원) ▲동대문 보수(3백만원) ▲독립문 보수(1백만원) ▲선잠단지 녹지공사(2백만원) ▲사륙신묘 보수(l백만원) ▲정업원보수(1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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