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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8선의「닉슨」고문|미 새국방장관될 「레어드」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멜빈·R·레어드」하원의원은 「닉슨」의 대통령 선거운동중「닉슨」의 군사문제 고문으로 있으면서 고향인 「위스콘신」주에서는 8회째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는 자신을 강경파라거나 온건파라고 자칭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월남문제에는「강경론자」로 평가되고 있으며 재정문제에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원국방예산분과위원회에서는 유력한 공화당의원으로서, 국방문제에 대한 당의 주도적인 대변인격으로 생각되어왔다. 그는 때로는 앞으로 국방성에서 자기 아래에서 일하게 될 몇몇 장군들과 충돌한적이 있다.
행정가로서의 그의 경험은 제한되어 있다. 46년간의 생애중 2년간을 입법정치에서 보냈기때문이다. 46년 「위스콘신」주에서 초선. 그의 아버지가 상원의원으로 기반을 닦아 놓은 곳이었다.
52년 재선되었을때에는 어느 목재회사의 이사로 있었다.
64년「미시간」주 출신「제럴드·R·레어드」하원의원을 공화당 하원원내총무로 앉히고「레어드」자신은 하원의원 전당간부회인 공화당원협의회 의장직을맡아 당내 반란에 가담했다. 「위스콘신」주 「마스필드」태생인 그는「미네소타」「칼턴」대학을 졸업하고 2차대전중엔 해군에 복무했다.
저서로서는 『분열된 하원-미국전략의「갭」』이 있고 「커저브티브·페이퍼즈」지의 편집인이기도 하다. 슬하엔 세자녀가 있고 장로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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