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양산 4차로 14일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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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부산시는 기장군과 양산시를 잇는 국가지원 지방도 60호선(길이 22.29㎞)구간중 부산시가 시행할 양산시 동면∼기장군 장안읍간(10.86㎞)건설공사를 14일 착공한다.

국도 7호선과 14호선을 잇게될 이 도로는 너비 20m(4차로)로 2007년 12월 완공 예정이다.총 사업비는 1천9백3억원(국비 1천7백33억원).

양산시∼동면간(11.43㎞)는 경남도가 지난해 5월 착공,200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장∼양산간 도로는 1996년 7월 국가지원지방도로 지정돼 2000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시는 이 도로가 뚫리면 부산 북부권과 경남권의 우회 및 순환도로 역할을 하게 돼 부산시내 교통량이 줄고 정관신도시의 교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4일 오후 3시 부산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병산유원지 입구에서 이 도로 건설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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