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커크」 주한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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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북괴의 무장공비침투를 규탄하는 특별 각서를 21일밤 11시 (한국시간)「유엔」 사무국을 통해 전 회원국에 보냈다.
이 각서는 울진·삼척지구의 공비침투경위와 목적및 소탕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북괴가 한반도에서 새로운 침략을 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서는 북괴가 70년대의 무력통일을 달성하기 위해 광분하고있으며, 공비를 침투시켜 「게릴라」전의 가능성을 타진하고있다고 말하고 공비침투의 목적은 이외에도 ⓛ산악지대에 밀거지 확보 ②해안방어상태 탐색 ③정치 경제적 불안조성과 주요산업시설 파괴등이라고 지적했다. 각서는 『「유엔」이 한국전 재발을 성공적으로 막아왔다』고 말하고 『한국의 평화안전을 위해서는 「유엔」군과 「언커크」가 계속 한국에 머물러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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