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해안침투 새형식의 전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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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17일동화】한국정부는 인구가 희박한 동해안에서 새로운 형식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믿고있다고 17일「뉴요크·타임즈」지가 보도했다.
서울발인 이 기사는 『이를 전쟁이라고 할수있을지 모르나 그렇더라도 규모는 아직 작은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남한주민들이 북괴의 사주로 대거봉기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북괴는 전면으로 남침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베트콩」식 「게릴라」전으로 한국경제를 교란하는 한편 서울정부에 대한 봉기의 도화선으로 만들려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정부가 보고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신문은 지금 남파되어있는 공비는 앞으로 대량남파될 공비의 기지설치 임무를 띠고있는 것으로 한국정부가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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