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처우개선건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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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교육연합회제26회 전국대의원대회및제16회 교육공로자표창식이14일상오 9시30분 서울시민회관에서 정일권국무총리 권오병문교부장관등 내외 귀빈과 대의원4백70명, 그리고 3천여명의 교육계 및 사회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식전에서 30년이상을교단에 몸바친 한흥수씨(62·서울돈암국민교장)등 특공상을 받은 14명은 정국무총리로부터 교육자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목련장을 받았으며1백40명의 연공교육자들은 문교부장관과 교련회장상을 그리고 9명의교육자와 9개교육단체는 공로장을, 일반인4명과 2개 단체는 독지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식전은 정국무총리의 치사와 이국희의장의축사, 그리고「윌리엄·G·카」세계교직단체총연합회(WCOTP)사무총장이 보낸「메시지」낭독을 들온 다음 하오1시30분부터 교원의 처우 개선 교직의전문성 확립 등 69연도 사업계획을 심의 결정한다. l5일의 회의에서는 부회장3명을 뽑고폐회, 곧이어 교육혁신촉구전국교육자 대회를 갖는다.
임영신교련회장은 이날대회사를 통해 교직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을 성공으로 이끌어가야 하며 이를 위해 교원 스스로의 자질을 높여야하고 정부는 교육투자를 대폭증액, 과감한 교원처우개선 연구수당인상 및 국가의 모든 교육청책은 국민과 교육일선의 광범한 여론과 연구결과를 존중하여 결정하라고 강조했다.
정일권국무총리는 치사에서『정부가 추진하고있는 한글전용운동의 취지를 깊이 연구하고이의 실천을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이 있기를바란다』고밝히고『중학입시제도의폐지, 대학입학예비고사실시동 획기적인 문교시책이 성과를 거두도록 창의적인 노려을 해달라』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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