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V, 케이블로도 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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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시민방송(RTV.이사장 백낙청)이 위성방송에 이어 케이블TV에도 프로그램을 공급한다. 서울 강북지역의 50만 가구를 가입자로 확보하고 있는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큐릭스(대표 원재연)를 통해 10일부터 방송이 시작됐다.

이로써 RTV의 가시청 대상 가구는 50만에서 1백만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SO의 공공채널 전송을 의무화하는 방송위원회의 방침이 확정되면 연내 1천만 가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 16일 개국한 RTV는 시사.다큐.인권.NGO.교육.청소년.환경.소비자 등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매일 오후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12시간씩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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