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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군무에 「비바·꼬레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멕시코·올림픽」민속예술제에 참석했던 우리나라 민속예술단일행 32명(단장 홍경모·문화공연단예술극장)이 챙이넓은 「멕시코」모자 「플라밍고」를쓰고 4일하오2시10분KAL편으로 귀한 마중을받았다.
지난9월18일「멕시코」에 도착한이들은그곳에서15회, 돌아오는길에일본에서 3회 모두 18회 공연하고 돌아왔다.
이들은 「멕시코」민속예술제에 참가한 50여개국중 다양성있는 구성과 특색있는 「레퍼터리」로 공연, 「앙코르」공연까지4회공연하여 그때마다 관중들이 일제히 일어나 「비바·꼬레아」(한국만세)의절찬을받았다고. 가장 인기있었던 것은 선화어린이무용단과 성인반이함께 춘 농악군무였다고.
이와같이 인기가 높아지자 중남미 여러나라와 교포가 많이사는 「로스엔젤레스」 「호놀룰루」등지서 추가공연하려했으나 현지극장사정이 마련되지않아 못했다면서 홍단장은 못내 섭섭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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