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목표 7억불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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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69년도 수출목표를 7억불로 증액 조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연불수출금융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시설확충, 수출채산성제고 및 새 시장개척을 위한 활동 등을 강력히 전개할 방침이다.
이 7억불은 2차5개년 원 계획(6억2천만불)보다 8천만불. 연두교서제시목표(6억5천만불)보다는 5천만불이 늘어난 것인데 4일 김정렴상공부장관은 이 수출목표 달성대책으로서 ▲일반기계 및 선박에 대한 중·장기 연불수출금융조치 ▲품질·포장 및 「디자인」 개선에 의한 「값 더 받기 운동」과 ▲중동·대양주 및 중남미 5개국에 대한 시장개척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중·장기 연불수출 금융을 예산이 확보될 때까지 일반 수출금융 자금을 보용해서라도 시행하겠다고 명백히 했는데 동남아에서 6천만불의 선박수입 「오퍼」 「아프카니스탄」 에서는 1백20만불의 방직기계 수입제의가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월남 휴전가능성에 대비한 경제관계작업이 관계당국간에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석유회사의 윤골유공장 건설신청은 경제기획원에 제출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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