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대 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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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주최하는 일본 법정대「팀」초청, 한일친선「아이스하키」대회 3차전에서 일본법정대는 경희대를 7-1로 크게 물리쳐 내한이래 3연승했다.<28일·동대문「스포츠센터」>

<경희대·법정대>
일본대표선수 3명이 있는 법정대는 초반에 경희대의 완강한「대쉬」에 말려 고전했으나 제1「피어리어드」12분9초만에 LW 좌등의「크로스·패스」CF 소평이 밀어 넣어 선취점을 얻은 다음 송전 청야 등의 연속「게이트」로 3-0,「게임」의 주도권을 잡았다.
법정대는 제2「피어리어드」에서 FW진의 좋은「콤비네이션」과 뛰어난「스케이팅」으로 공세를 늦추지 않아 7분28초와 17분33초에 각각 득점, 5-0으로 대세를 결정지었다.
제3「피어리어드」에 들어서도 법정대는 대량 득점을 노려 속공, 2점을 가산했다.
한편 출전정지처분이 해제 된지 1개월밖에 안되는 경희대는 전혀「콤비」가 이뤄지지 않았고, FW진의 돌파력 부족으로 법정대의 공격을 일방적으로 막아내는데 바빴다.
경희대는 마지막「피어리어드」에서 과감한 공격을 퍼부어 수차 좋은「찬스」를 맞기도 했으나「골·게터」가 없어 득점치 못하다가「게임」종료 1분16초를 남기고 문전혼전 중 CF김종배의「게이트」로 겨우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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