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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폭우·폭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4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하오부터 강원도 지방에서는 폭우와 폭설로 변해 가옥침수 1백여동, 선박유실 1백78척, 선박파손2백척, 교통두절 2개소, 압사1명, 익사17명등의 큰 피해를 냈고 설악산에 갔던 3천여명의 관광객이 교통두절로 발이 묶였다. 25일 새벽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은 5도6분을 기록하여 평년보다 0·2도 낮았다. 이날 하오의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5도 낮은 13도로 예상.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25일 상오 9시 현재 강릉지방의 181·2밀리를 최고로 춘천59·4 서울 42·1밀리 등의 강우량을 보였는데 중동부 전선에는 가을비가 눈으로 변해 대관령 60센티, 대성산 42센티, 적근산 41센티, 설악산 40센티의 적설량을 보였고 전방고지대인 백석산은 영하8도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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