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18일AFP급전동화】 「프라하」시민 약l천명은 18일밤 「체코」국회의원들이 소련군의 『잠정적인 주둔』협정을 비준한 다음 의사당밖으로 나오자 『한바·한바』(치욕을 뜻함)를 외쳤다.
의사당에 몰려있던 군중은 국회의원들이 나올때마다 야유조로 휘파람을 불었으며 오직 「스보보다」대통령, 「두브체크」당제l서기 및 「체르니크」수상이 나왔을때만 조용했다.
의원들은 군중앞을 지날때 허둥지둥 걸어갔으며 3명의 지도자들도 총총히 차를 타고갔다. 이때 「텔리비젼」기자가 비친 불빛은 군중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한여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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