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정 양주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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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검찰은 10일 비밀 요정과 가짜 양주로 인한 연간 포탈 세액이 10억 원에 가깝다고 지적, 경찰, 세관, 국세청과 합동으로 비밀 요정 및 양주를 파는 접객업소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부터 이 달 말까지를 자진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에 자수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기로 하고 이 기간이 지나서 비밀 요정과 양주를 판매하는 곳이 적발될 때는 조세법 처벌법, 관세법,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등의 경합 법으로 다루어 모두 구속 기소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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