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남북 실무접촉, 판문점서 오전회의 종료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오전회의가 판문점서 약 45분간 진행된 뒤 종료됐다.

이날 오전회의는 9일 오전 10시15분 시작돼 11시까지 진행됐다.

남북 양측은 오전 회의에서 각각 기조발언을 통해 오는 12일로 추진중인 장관급회담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오전 회의에서 파악된 상대방 입장에 대한 내부 검토 등을 거쳐 점심 식사 뒤에 추가 회의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전했다.

남북 양측은 이날 오후 수석대표 및 실무대표 접촉을 이어가며 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 문제를 계속 조율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일단 회담 재개시간을 안 잡고 끝난 것은 통상적이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연락관을 통해서 언제 회의를 재개할지 정해서 협의를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