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첫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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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금년도 고교농구의 패권을 겨루는 쌍룡기쟁탈 제4회 전국남녀고교우수「팀」초청농구「리그」전이 1일 상오9시30분 대전「호수돈」여고-숙명여고의 첫경기로 개막됐다.
이「게임」에서 숙명은 72-47로 이겼다.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과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남녀고교의 최강24「팀」이 참가, 10일동안 열전을 벌인다.
대회첫날 첫경기에서 숙명여고는 키가작은 대전「흐수돈」여고를 72-47로 크게 눌러 첫승리를 거두었다. 숙명은 G조영숙이 예리한 안목으로「팀」을「리드」, 전반을 32-16으로 크게 앞섰다.
「호수돈」은 전반15분까지 18-16으로「시소」를 벌였으나 이후부터 숙명의 짜임새있는 「존·디펜스」를 뚫지 못하고「슈팅」이 부정확해 전반마지막 5분을 남기고 36-18로 크게 뒤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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