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아기시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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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구】생후1개월쯤된 남자어린이 시체가든「백」이 안동역구내 열차안에서 21일밤 발견됐다.
이날밤10시쯤 안동역 여객계원 박동기씨는 서울발 안동행 제57열차안을 돌다 3번째 객차안에서 길이50센티 높이 30센티의 주인없는 여행용 검은「백」을 발견했는데「백」속에 생후1개월쯤된 남자 어린이시체가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이 어린이 시체는 흰천과「파자마」로 겹겹이 싸여있었는데 안동경찰서는 검시결과 20시간전에 질식사한것으로 단정했다.
경북도경은 어린이를 죽여버린 것으로 보고 안동서에 수사본부를 설치,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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