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여 집중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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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신민 양당은 3개 보선지구 중 유일하게 대결하고있는 부여 지구에 수뇌급 인사들의 집중지원유세를 시작했다.
신민당의 유진오 총재는 20일부터 이틀간 부여에서 이재형, 정성태, 박병배, 송원영씨 등과 함께 임철호 후보의 지원 유세를 벌이며 공화당 측도 이에 맞서 윤치영 당의장을 비롯하여 김진만 총무 정태성 의원 등 당무위원들이 20일 부여에 내려가 21일부터는 정구 정구영, 장경순, 김정렬씨 등과 합류, 김종익 후보에 대한 대규모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부여=강범석 기자】유진오 총잴르 비롯한 신민당 후보 유세반은 20일 하오 부여중학교정에서 신민당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유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3선 개헌을 시도하는 세력이 집권당 내에 존재하는 엄연한 사실을 공적으로 밝혀야 할 입장에 있었던 김종필씨가 이것을 묻어둔 채 사퇴한 것은 떳떳치 못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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