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학구 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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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의 무계획한 학구조종으로 일부국민교는 학기도중 학급을 재편성하는등 혼란을 빚고있다.
19일 서울시교육위에 의하면 동이촌국민교의 신설에따라 종전에 같은 학구이던 서빙고국민학교는 6명의 교사가 차출되는 바람에 1학급당 75명씩이던 학생을 90∼1백명씩으로 재편성하고있다한다.
이에대해 동교기성회 이영렬써(46)는 학기도중에 학생들을 마구 옮겨 학급을 재편성하는 바람에 콩나물교실을 이룩, 학업에 지장이 많다고 조속한 조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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