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보내 농고 출신 기술습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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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문교부는 내년도부터 미국「캐나다」등에 농업고등학교와 농업고등전문학교 졸업생들을 많이 보내 일정기간 선진국의 새로운 농업기술을 배워오게 할 방침이다.
박희범 문교부 차관은 16일 이 계획을 위해 방금 미국각주의 민간단체(농회)들과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농장주들이 한국인의 파견을 크게 환영하고있지만 노동조합에서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간의 교섭은 하지 않고 민간단체끼리의 교섭에 맡기고있다.
박차관은 이들의 체재기간은 1∼2년 가량이고 이들은 침·식외에 월1백40∼50불에서 2백40∼50불 가량의 보수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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