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 매입가 재책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와 여당은 14일 정책심의회를 갖고 68년도산 추곡매입가격을 협의, 지난해 매입가격보다 7%이상을 올려 재조정키로 했다.
이계순 농림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80킬로 가마당 매입가격인 3천5백90원보다 7%를 올린 3천8백41원으로 책정해 놓고있다고 설명했으나 공화당측은 농림부 책정가격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 농산물 가격안정과 증산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7%이상으로 인상, 책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농림부는 공화당의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여 다른 물가에 영향을 주지않는 테두리안에서 7%이상을 올리기로하고 농산물가격심의회에서 다시 검토키로 양해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