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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부상 첫대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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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부산=윤경헌기자】제1회 경부대항고교축구대회는 30일 하오1시반 화려한 입장식을 거행함으로써 열전 3일간의 축구제전이 개막됐다. 수많은 응원단과 이곳 항도의 축구「팬」들이 운집한가운데 열린 이날 입장식에서 서울과 부산의 고교축구 6강이 자기 고장과 모교의 명예를 걸고 묘기를 펼칠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본사 안수학상무는 개회사를 통해 『「스포츠맨쉽」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선전분투할 것』을 선수들에게 다짐했다. 김영재 전국중고 축구연맹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대만 부산시장의 환영사가 진행되는 동안 본사비행기가 운동장상공을 축하비행하면서 꽃다발과 「볼」을 낙하시켜 대회분위기를 한층 드높였다. 정각2시 김부산시장의 시축으로 시작된 중동고-부산상의「게임」으로 서울과 부산의 전통적인 축구대회가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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