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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핵무기 폐기 탄트제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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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네바30일UPI동양】85개비핵국가들은 29일「제네바」에서 회의를 열고 평화를 위한 원자력의 이기에 대한 공정한 참여와 핵보유국들로부터의 안전보장을 요구했다.
한달동안 열린 비핵국가회의는 세계 핵보유국들의 배타성에대해 처음으로 일치된 도전을 제기했다.
「비토리오·주치아르디」「유엔」「제네바」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비핵국가회의는 개막직후 의장선출에 들어가 「파키스탄」의 「아르샤드·후사인」외상을 박수갈채로 회의의장에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등 핵보유국이 「업저버」자격으로 참석했으나 중공은 「탄튼」「유엔」사무총장의 초청을 거부하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탄트」사무총장은 비핵국국제회의 개막식에 「메시지」를 보내어 『국가 또는 국제적인 안전을 확보하는 길은 핵보유국의 수효를 늘리는데서 찾을수는 없으며 일반적이고 완전한 군축을 실현시켜 핵무기사용을 금지하고 핵무기 재고량을 파기함으로써만이 전세계의 안전보장이 이루어질수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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